사주에서 역마살(驛馬煞)이란?
역마(驛馬)란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못하고,
계속 밖으로 나돌아다니게 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임하고,
활동성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특히 먼 거리를 나설 때, 이 살(煞)을 살피는데
이는 고향을 떠난 후 돌아오지 못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역마살(驛馬煞)을 판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년지 (年支) |
인오술 (寅午戌) |
사유축 (巳酉丑) |
신자진 (申子辰) |
해묘미 (亥卯未) |
지지 (地支) |
신 (申) |
해 (亥) |
인 (寅) |
사 (巳) |
십이지지(十二地支), 열두 가지 띠 가운데...
원숭이, 돼지, 범, 뱀 띠(申亥寅巳)를
역마살(驛馬煞)이라 합니다.
역마년지 (驛馬年支),
도화(桃花)가 겹치면, 먼 곳에서 객사할 수 있으며,
공망(空亡)이면 거주지가 불안하여 타향 땅에서 살 가능성이 높고,
부모님의 근심이 많고 무덕합니다.
역마월지 (驛馬月支),
성품이 순수 온후하여 관으로 성공하거나 사업으로 득재하지만,
초년고생이 매우 심하며, 성공하지 못하면 허송세월만 낭비하게 됩니다.
역마일지 (驛馬日支),
부부와의 금슬이 좋지 않아서 재혼을 하게 될 수 있으며,
음주가무와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여 이성문제가 많습니다.
역마시지 (驛馬時支),
장생(長生), 관대(冠帶)와 동주(同柱)하면
대관대성(大官大成)하게 되고,
양방(兩房)에 자식 낳아 경사는 좋지만,
정신적 안정이 어렵고, 분주하며, 풍파가 많습니다.
즉,
역마(驛馬)가 길신(吉神)으로 작용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매사가 순조롭고, 재물을 모을 수 있지만,
흉신(凶神)으로 작용하면 평지풍파(平地風波)를 만난 듯
안정되지 않고, 평생 타향을 돌아다니며 고달픈 삶을 살게 됩니다.
여자에게
역마살(驛馬煞)이 끼어있다면,
길신(吉神)으로 작용하면 인물됨이 실(實)하고
먼 곳에 있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게 되며,
흉신(凶神)일 경우에는 이곳저곳 떠돌며 많은 남자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마살(驛馬煞)이 자신에게 있다고 해서
위에 제시된 사주처럼 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역마(驛馬)는
말그대로 밖으로 돌아다니는 외향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여하에 따라
옳고 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많은 장벽을 만나 좌절하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삼아 딛고 일어선다면 더 큰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운명은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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