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관(入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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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
고인을 관에 안치하는 과정을 입관(入冠)이라고 하며, 그 의식을 입관식(入冠式)이라고 한다.

▶ 사찰에 오고 가는 이를 마중하는 장엄등

장례의식절차

			

가. 입관(入冠)의 의미

염습으로 시신을 단장하는 절차가 끝난 다음으로 시신을 관에 넣는 과정을 입관(入冠)이라고 하며, 장례절차에 따라 의식을 치루는 것을 입관식(入冠式)이라고 한다. 또 다비문(茶毗文:불교의 장례의식문)에서는 갑갑하고 조그마한 관(棺)이라는 말 대신 고인을 존중하는 뜻으로 조상의 위패가 모셔진 감실(龕室)의 의미가 담긴 말로 입감(入龕)이라 하고 입관식 때, 입감편(入龕篇)의 법문해 드린다.

나. 입관식(入冠式)의 목적

입관식(入冠式)은 시신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목적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저 세상으로 떠나는 고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는 순간 이기도 하다. 관 속에 들어갔다는 것은 저승의 문턱으로 넘어갔다는 의미도 있으므로 입관식이 마쳐야 비로소 상복(喪服)을 입는 것이다.

다. 입관(入冠)의 절차

입관식에는 시신에 덮어놓은 흰천을 벗겨서 고인의 생전 모습을 잘 알고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고인의 얼굴이나 모습 등을 확인 한 다음에 입관식을 마쳐야 한다. 입관의 절차는 염습이 끝난 다음하는 과정으로 시신을 입관하는 것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므로 이것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진 장의전문가의 손이 필요하므로 이것에 대한 작업은 장의사측에서 전담하며 입관식은 보통 관속에 시신을 미리 안치해 놓고 상주와 가족은 시신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고인의 육신(肉身:몸뚱이)은 돌아갔지만 정신(영혼)은 살아있으므로 고인의 신체에 손을 댈 때에는 고인에게 알려주고 손을 대야 하므로 입관식을 할 때, 입감편(入龕篇)을 낭독하여 고인에게 입관내용을 들려주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의이다. 그러나 스님이 없는 경우에는 이런 입관식에 입감편의 낭독하는 것은 생략하고 분향하고 재배(材拜)만 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 시간이 촉박할 때에는 시신을 향하여 입감(入龕)이라고 소리만 치고, 입관을 하거나 입관식을 대신하기도 한다.

라. 입감편(入龕篇)의 시다림 법문내용

신원적 모영가시여! 대중과 함께 자세히 들어시오. 옛날 부처님도 이렇게 가셨으며, 지금의 부처님도 이와같이 가겼으니, 무엇인들 영원하며, 누구인들 이 길을 가지않을 수 있겠는가! 영가님께서는 아시겠습니까? 오늘의 영가께서는 위에서 설한 법문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과 같이 성불하였으며, 십류중생들과 같이 열반을 증득하였습니다. 본관 모영가시여!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다시 다음의 게송을 자세히 들어소서! 눈있는 돌장승이 눈물를 흘리니, 말없는 어린동자동상이 가만히 탄식하네! 모영가시여! 이 도리를 아시겠습니까? 돌장승은 생명도 없는데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평등 위의 차별이요, 말 없는 어린 동자 동상이 가만히 탄식한다는 것은 차별을 거두어 평등으로 돌아갔다는 뜻입니다. 평등 속에 차별이 있고 차별 속에 평등이 있어 서로 장애가 되지 않는 세계는 분명 범부들의 집착의 세계일 수는 없습니다. 모영가시여! 수량과 관념과 형식의 구별이 없는 무량수의 부처님나라에 왕생하시어 영원한 법락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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